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글 윤흥길 – 낭독 권점복 – 들음닷컴 – 2010년
총 재생 시간 – 8시간 31분 20초 / 체험본 재생 시간 – 1시간 15분 51초
ECN-0199-2010-813-001083286
책소개
’장마’를 통해 분단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호평받았던 저자의 두번째 소설집으로 70년대 후반 산업화과정에서 드러나는 노동계급의 소외와 갈등의 문제 등 한국 사회의 여러 문제를 제시하면서 산업화와 소외의 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상징적인 수법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 소설집에는 허를 찌르는 지식인에 대한 비판을 담은 [하루는 이런 일이], 소외된 사람들의 고통을 묘사한 [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직선과 곡선], 계급 혹은 조직 사회에서의 권력자와 피권력자의 관계를 묘사한 [빙청과 심홍], 가난하고 소외받는 사람들의 현실을 다룬 [엄동], [날개 또는 수갑] 등이 삶의 부조리, 파행적인 산업화가 초래한 사회적 모순을 비판적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것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노력을 작가의 절도있는 문체로 그려지고 있다. 독특한 리얼리즘의 기법에 의해 시대의 모순을 드러내고, 한국현대사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보여주었으며, 산업화와 소외의 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보여주었다.
저자 : 윤흥길
1942년 전라북도 정읍출생.
196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회색 면류관의 계절」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한국전쟁 속에 벌어진 한 가족의 비극을 통한 이데올로기적 대립과 갈등이 토착적인 무속신앙을 통해 극복되는 과정을 어린이의 눈으로 그린 「장마」를 통해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7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드러나는 노동계급의 소외와 힘겨운 삶을 소설적으로 형상화한 「아홉 켤레 구두로 남은 사내」, 「직선과 곡선」, 「창백한 중년」 등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작가는 파행적인 산업화가 초래한 사회적 모순을 비판적 시선으로 바라보며, 노동현장에 뛰어들고 좌절하면서 새로운 자기각성을 이루는 과정이나 권력의 생태에 대한 비판의식을 풍자와 해학의 기법을 통해 작품으로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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